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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1. 21世 〉49. <부정공>선호조대기(仙湖釣臺記)휘성현(諱聖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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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부정공>암농공휘종현(연승)소기(巖農公諱鍾玹(淵昇)小記)
巖農公諱鍾玹小記 趙君鍾玹自號巖農盖所居住岩面而編於農戶云爾丈夫處世得其志則解帶太倉非吾分外時不利則釋耕於隴上妻子耘於前亦吾分内見今時事蔑貞不義萬鍾於我如浮雲而力民代食代食惟寶此其時也君其有見於是歟抑以非農喻農而吾所寓則自在耶吾聞爲農於差農矣擇嘉種耕種耘獲無失其時奄觀銍刈百室盈止凡事皆然而學爲甚嘉種吾仁義也耕種耘獲吾省察克己也及時勉勵末後收功何遽不如百室盈止者乎吾知君之元方學有淵源既秀而實君爲其難弟則庶無乎揠苗助長之害舍己耘人之病矣 幸州 奇宇萬 記 암농공휘종현소기(巖農公諱鍾玹小記) 조군 종현이 스스로 암농이라 호한 것은 대개 사는 곳이 주암이고 농사하는 户에 편입하였기 때문이다. 장부가 세상에 처하여 그 뜻을 얻으면 띠를 태창에 끄른 것이 나의 분수가 밝은 것이 아니요, 때가 이롭지 아니하면 언덕 위에 농토를 두어 처자는 앞에서 매는 것이 나의 분수이다. 현재 세상 일이 곧은 것이 없고 불의가 잦으니 萬鍾의 祿도 나에게 뜬구름 같고 백성을 부려 대신 먹으니 대신 먹는 것을 보배라 생각한 것은 이때가 그때였다. 그대가 그 이에 보는 것이 있는가. 또 농사 안 한 자로서 농사한 자를 깨우쳐 준 것은 내 부친 바가 스스로 있는가. 내가 농사일을 늙은 농부에게 들었다. 아름다운 종자를 가리고 갈고 씨 뿌리며 매고 거두기를 그때를 잃음이 없어야 백실에 찰 것 이다. 범사가 다 그러하고 학문이 더 심하니 아름다운 종자는 나의 인의요, 갈고 씨 뿌리고 매고 거두는 것은 나를 살펴 몸을 이기는 것이다. 때를 따라 힘쓰고 독려하면 끝내는 공을 거둘 것이니 어찌 백실 영지와 같지 않겠는가. 내가 그대의 배운 것이 연원이 있어 이미 빼어나고 찼으니 그대를 그 아우라 하기가 어려운즉 거의 싹을 뽑아 길기를 도운 해와 자기를 두고 사람을 맨 병은 없을 것이다. 행주(幸州) 기우만(奇宇萬) 기(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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